[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예고 없이 찾아와 눈을 깜빡일 때마다 까끌까끌한 느낌을 주는 '눈 다래끼'.
불쾌한 감각은 물론이고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눈 다래끼가 나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수준인 눈 다래끼의 경우 집에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여기 해외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가 소개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눈 다래끼를 낫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콘택트렌즈 사용 중단하기
렌즈를 끼고 있다면 눈 다래끼의 원인일 수 있다.
그럴 땐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면 다래끼가 금방 가라앉는다.
2. 잘게 썬 오이나 알로에 눈 위에 올리기
오이는 통증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피부팩을 하는 것처럼 오이를 잘게 썰어 눈 위에 붙여주면 퉁퉁 부어오른 다래끼를 잠재울 수 있다.
알로에 역시 껍질을 벗겨 눈 위에 올려두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미온수에 적신 수건 눈 위에 올리기
따뜻한 물로 적신 수건을 눈 다래끼가 난 눈 위에 올리면 고름이 비교적 쉽게 밖으로 빠져나온다.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미온수로 할 것.
4. 아기 전용 샴푸를 소량 섞은 물로 눈가 닦기
순한 아기용 샴푸와 온수를 섞은 물을 깨끗한 수건에 묻혀 눈가를 닦아준다.
소량의 샴푸만 사용해야 하며, 이렇게 할 경우 세균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할 수 있다.
5. 화장 안한 '쌩 눈'으로 다니기
눈 화장을 자주 하는 것이 다래끼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다래끼를 잠재우려면 마스카라는 물론이고 색조화장 및 아이라인을 전혀 그리지 않아야 한다.
6. 녹차 티백 활용하기
염증에 효과가 좋은 녹차. 다래끼에도 효능을 발휘하는데, 녹차 티백을 적셔 눈위에 올리면 된다.
부기도 가라앉히고 염증도 잠재워준다.
티백은 처음 사용하는 것을 하면 너무 진해서 독할 수 있으니, 한번 우려낸 것을 활용하자.
7. 소염제 섭취하기
의외로 약국 등에서 구매하는 약한 소염제가 다래끼에 잘 듣는다.
심각한 다래끼가 아니라면 소염제를 섭취해 증상을 빨리 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