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없었다면 美, 프랑스어 썼을 것"... 찰스 3세, 트럼프 면전서 돌려준 '우아한 일격'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백악관을 찾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특유의 자조적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섞은 '왕실 외교'를 선보이며, 동맹의 가치를 무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세련되게 압도했다.
트럼프의 거침없는 '직설'에 찰스 3세가 품격 있는 '미러링'으로 응수하며 진정한 소프트 파워의 정수를 보여줬다.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영미 관계의 역사를 관통하는 위트와 냉철한 메시지를 교차시키며 좌중을 사로잡았다.가장 화제가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지론을 그대로 맞받아친 '언어 유머'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