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에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과 수원FC와 결별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영구 제명된 손준호(32)와 계약을 해지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던 중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후 약 8개월간 구금된 바 있다.수원FC는 지난 6월 손준호와 계약을 맺고 그를 팀에 합류시켰으나, 중국축구협회가 지난 10일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며 상황이 급변했다. 이 징계가 FIFA를 통해 국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