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난달 24일 1차 선공개곡 '밤편지'를 공개하면서 연일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3년 반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할 전망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아이유가 이번 컴백 활동과 함께 주요 음악 방송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출연을 할 수는 없기에 방송국과 충분한 조율을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정확한 일정이 정리되면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분홍신' 이후 '스물셋' 등 여러 싱글 앨범을 발표했지만 음악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앞서 지난달 24일 공개한 1차 선공개곡 '밤편지'로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음원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는 또 오늘(7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랑이 잘'은 가수 오혁과의 듀엣곡으로 권태기를 느끼는 연인의 솔직한 감정이 담긴 노래다.

오늘 2차 선공개곡을 공개하는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하고 정식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