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반인 여성과 깜짝 결혼 사실을 발표한 래퍼 개리가 아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라며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개리는 "따로 결혼식을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며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내 영혼을 흔들어 놨다"고 아내를 향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셨을 것"이라며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예상치도 못한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에 팬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개리는 결혼 발표를 하기 직전 최측근에게만 알렸을 만큼 극비리에 붙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일반인인 아내가 언급되는 사실이 부담스러웠던 개리의 세심한 배려 때문이라는 것이다. 개리의 한 측근은 "4월에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개리 성격상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허니패밀리 1집으로 데뷔, 길과 함께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해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한 래퍼 개리. 한 여자의 남자가 된 사랑꾼 개리가 앞으로 어떤 음악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