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걸그룹 EXID의 멤버 LE의 솔로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5일 KBS가 발표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EXID의 세 번째 미니 음반 수록곡이자 LE의 솔로곡 '벨벳'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벨벳에 등장하는 '십(SIP)'이라는 가사가 발음의 강도와 노래의 내용 등을 고려할 때 비속어로 판단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EXID의 소속사는 "가사 수정 없이 발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심 계획 또한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BS 가요 심의에서 베이빌론의 '바보'와 더블유의 '자정' 등 총 8곡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