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탄산음료에 온몸이 젖었음에도 꿋꿋하게 고기를 계속 구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에서는 유민상, 이수지 커플이 신혼집에 배우 심형탁과 이시언, 개그우먼 김민경을 집들이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은 집들이 온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냈고 김민경은 고기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고기 굽기에 나선 김민경은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소리에 집중하며 능숙한 솜씨로 고기를 구워 '고기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김민경의 옆에 있던 탄산음료가 쓰러지더니 이내 폭발해 흘러 넘치기 시작했고 급한 마음에 김민경은 페트병 입구를 손으로 막았으나 이미 온몸이 젖은 상태였다.
김민경은 온몸이 젖은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한 손으로 열심히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집들이에 초대받은 심형탁과 이시언은 김민경의 살신성인(?)과도 같은 희생 덕분에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한편 JTBC '님과함께2 - 최고의 사랑'은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미혼들은 알 수 없는 결혼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