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BOGUMMY'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류준열이 박보검에게 감동 받은 사연을 털어놔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은정 아나운서가 류준열의 팬사인회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준열은 "아직 차를 안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들었다"는 조은정 아나운서 질문에 "아직 많이 못 알아본다"며 "닮은 사람인 줄 알더라"고 답했다.

'남친룩'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다 내가 소장하는 옷"이라며 "평범하게 입어서 그런 것 같다. 지나가면서 많이 볼 수 있는 이미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류준열에게 "지금까지 연락을 자주 하는 친해진 배우가 있냐?"고 물었고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보검과 고경표, 안재홍을 꼽았다.

류준열은 "이번에 친구들이랑 우리 집에서 집들이를 했다"며 "그런데 (박보검이) 같이 치우더라고. 자기가 먹은 것만 치우면 되는데 주방에 있던 비닐봉지를 접어놨더라. 되게 감동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준열은 올초 개봉한 영화 '더킹'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출연한 영화 '택시 운전사'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