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래퍼 딘딘이 '엄카남'을 탈출한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딘딘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딘딘은 이날 "자랑 하나 해도 되냐"며 "제가 원래 별명이 엄마 카드를 사용해서 '엄카남'이었는데, 어제 제가 엄마 카드를 만들어 드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카드에 한도는 있냐"고 물었고 딘딘은 "한도는 있다"며 "예전에 용돈을 드리면 매달 주는 줄 알고 그걸 꼭 다 쓰시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드를 드리면서 '이거 쓸 때마다 문자 날아온다'고 했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하셨다"며 "어제 친구들 만나서 커피 값으로 '2만원'을 결제하고 아들이 준 카드라고 자랑했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딘딘은 과거 Mnet '쇼미더머니2' 출연 당시 '엄마 카드'를 쓰는 '엄카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