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오는 9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카드캡터 체리'가 돌아온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카드캡터 사쿠라' 공식 제작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편 - 사쿠라와 두 마리의 곰(인형)'의 발매 소식과 함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카드캡터 사쿠라'는 일본 유명 TV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1999년 S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제작사는 새 시리즈인 '카드캡터 사쿠라 - 클리어 카드'를 오는 2018년 일본 NHK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는 9월 13일 발매할 '사쿠라와 두 마리의 곰(인형)'의 내용을 담은 예고편으로, 이전 마지막 편과 '클리어 카드' 시리즈를 이어주는 중간 이야기라고 전해졌다.
영상에서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자란 주인공 '체리(사쿠라)'가 등장한다. 체리와 함께 친구인 샤오랑과 지수, 오빠 도진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등장인물들이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체리는 친구들과 함께 또한번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체리와 케로베로스의 '케미'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등장인물 중 유독 부드러워진 '청명'의 모습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카드캡터 체리'는 평범한 초등학생 사쿠라가 어느 날 마력을 지닌 '크로우 카드' 봉인을 해제하고 이를 모아가며 마법 소녀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