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용화 "어릴적 목욕탕서 만난 안정환에 상처받았다"

인사이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정용화가 20년 전 안정환과 맺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여심을 저격하는 달달한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정용화와 로이킴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정용화는 초등학생 시절, 당시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던 안정환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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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어린 나이에 안정환과의 만남에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정용화는 동네 목욕탕에서 안정환을 만났는데 당시 긴 생머리였던 안정환의 뒤태를 보고 남자 목욕탕에 여자가 들어왔다는 오해를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어린 정용화는 안정환에게 직접 다가가 "여자가 들어와도 되냐"며 질문까지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용화는 "나의 물음에 안정환이 '저리 가라'며 욕설(?) 섞인 대응을 해 상처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용화의 이야기에 안정환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당시 긴 머리 때문에 (여성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때였다"고 변명했다.


한편 정용화와 안정환의 특별한 인연은 3일(오늘) 오후 9시 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