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드라마 '역적'의 홍길동 사단이 충격적인 분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3일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진은 오늘 방송 예정인 19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을 곱게 한 채 여자로 분장한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이 여장을 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검문을 피하기 위한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완벽하게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여장도 불사했던 것이다.
하지만 진한 화장에 머리를 땋아 올리고 꽃까지 꽂은 그들은 쓸데없이 디테일한 여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홍길동 사단은 누가 제일 여성스러운지 대결하면서 자기들끼리도 한참을 깔깔댔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장까지 불사한 홍길동 사단의 유쾌한 활약은 3일(오늘) 밤 10시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