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진운 탈의실 방뇨 '몰카'에 샤이니 키의 반응 (영상)

GOM TV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샤이니 키의 의리는 몰래카메라에서도 빛났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정진운이 샤이니 키를 속이고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키가 여리여리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의리와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며 몰래카메라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몰래카메라는 술 취한 정진운이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 부부와 키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공간에 난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스티브J와 요니P에게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은 키가 흥미를 가지는 찰나 술 취한 분장을 한 정진운이 등장하며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진운은 디자이너들의 옷에 와인을 흘리는 등 키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지만 키는 침착하게 세탁법을 검색하며 친구의 실수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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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어 정진운은 탈의실에 갇힌 척하며 탈의실 안에서 소변을 보는 연기에 돌입했다.


이를 알 리 없는 키는 처음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이내 휴지와 비닐봉지를 가져와 정진운을 도왔다.


그의 의연한 대응에 MC 김희철과 존박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진운도 친구의 좋은 모습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에 탈의실 안에서 기쁨의 웃음을 지었다.


한편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을 알게 된 키는 "이 콜라보레이션이 박살나는구나 싶어서 아쉬웠다.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정진운에게 복수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기대해"라고 복수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