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는형님' 이경규 "딸 예림 소맥 잘 말아…사윗감은 서장훈" (영상)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아는형님'에서 딸 예림의 소맥 제조 실력을 폭로하고 사윗감으로 서장훈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는형님 멤버들이 제시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뒷담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유재석에 대해서 "너무 착해서 우리를 나빠 보이게 한다", 손석희 JTBC 보도 부문 사장에 대해서는 "너무 폼잡아" 등 뒷담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다 자신의 딸 예림이 다음 뒷담화 대상으로 제시되자 멤버들은 이경규가 뒷담화를 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경규는 바로 "너무 많이 마셔"라며 딸의 주당을 폭로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또 이윤석과 술자리를 가졌던 날 예림이가 홀로 화려한 손놀림으로 소맥을 제조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한두 번 말아본 솜씨가 아니다"고 말해 피보다 진한(?) 지적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이 "우리 멤버들 중에 예림이 사윗감을 골라보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서장훈을 지목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이경규 신작에 사위 서장훈 5억 투자해'라는 자막을 뜨워 이경규가 서장훈을 사윗감으로 지목한 이유가 금전적인 요인 때문임을 지적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예능 대부' 이경규는 오는 5월 12일 방송 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의 출연을 확정 지어 그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OM TV '아는 형님'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