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고등래퍼' 김규헌의 "그가 내게 준 오만원" 가사에 담긴 사연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고등래퍼' 김규헌이 예선을 하던 중 할아버지를 하늘로 보낸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참가자들의 파이널매치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퍼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고 매겨진 점수로 탈락과 합격이 결정되는 '순위깨기' 방식으로 파이널매치가 진행됐다. 주제는 '편지'였고, 참가자들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내며 특별함을 안겼다.


참가자 중 김규헌은 '고등래퍼' 예선을 하던 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상복을 입고 경연장에 왔던 사연을 공개하며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로 가사를 써 뭉클함을 더했다.


김규헌은 "가사 속 '그가 내게 준 오만원'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주신 용돈인데, 아직도 지갑 속에 간직한다"며 가사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김규헌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래퍼들은 그의 리허설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GOM TV '고등래퍼'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