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미우새' 박수홍 왁싱 감행…"올해 본 영상 중 제일 웃기다" (영상)

GOM TV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왁싱을 받는 박수홍의 모습을 본 아버지의 반전 고백이 폭소케 한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아버지와 함께 왁싱샵을 찾아가 머리선을 다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왁싱 상담사는 "남자는 1:1:0.8 비율이 최고"라며 박수홍과 아버지의 비율을 쟀다. 아버지는 스스로 머리를 다듬는다며 정확한 비율을 뽐냈고, 박수홍은 1:1 비율을 만들려 약간의 앞머리를 뽑기로 결정했다.


박수홍은 왁싱용 젤을 도포한 뒤 뜯어내는 과정에서 두려운 표정을 지었고, 이에 아버지가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포를 뜯어내지 박수홍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정신이 번쩍 든다"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 엄마는 "저런 걸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색했고, 다른 엄마들 역시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엄청난 비명과 함께 고통스러웠던 왁싱이 끝나고 완성된 모습을 보고, MC와 게스트들은 "확실히 깔끔하다"며 감탄했다.


그런데 뒤이어 왁싱을 받을 예정이던 박수홍 아버지가 해맑게 웃으며 "속이 후련하다"고 말한 뒤, "나는 안할란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이거 레전드 영상이다. 역대급"이라며 "거짓말 안하고 올해 본 영상 중에 가장 웃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