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10년차 이은형, 강재준 커플이 혼인신고를 미리 끝마쳤다.
30일 개그우먼 이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혼인신고를 했다"며 강재준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혼인신고를 마친 이은형, 강재준 커플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혼인신고 서류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은형은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셨다"며 "작은딸이 호적에서 나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태어났을 때 호적에 내 이름을 올리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을 엄마, 아빠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그래도 난 계속 엄마 딸이야"라고 엄마를 위로했다.
이은형은 또 '#사람 괜히 서운하게 만드는 호적', '#그냥 서류일뿐인데', '#에라이' 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