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인 걸그룹 립버블이 선배인 트와이스 컨셉과 안무를 그대로 베꼈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 22일 타이틀곡 '팝콘 (POPCORN)'으로 데뷔한 걸그룹 립버블이 트와이스 컨셉과 안무를 대놓고 따라했다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의 주장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속 립버블 멤버들이 민트색 의상을 입고 야구장 관람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지난해 트와이스가 발매한 '치어 업(Cheer Up)' 앨범 컨셉과 이미지가 떠올라 그대로 베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립버블 타이틀곡 '팝콘' 도입 부분이 트와이스 'Knock Knock(녹녹)' 안무와 유사하다는 점, 사나의 '샤샤샤(Shy Shy Shy)' 동작 역시 똑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립버블 '팝콘' 무대 안무 영상을 보면 멤버 두 명은 서로의 손을 맞잡았고 문을 만들어 그 사이로 다른 멤버가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비슷하다",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 "컨셉까지 따라가는 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 컨셉과 안무를 그대로 따라갔다고 논란이 일고 있는 립버블은 류아, 서린, 미래, 해아, 이나, 은별, 한비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