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속보]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간 박근혜 전 대통령

인사이트YTN 캡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약 11분 만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두했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기자들이 "뇌물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미리 설치돼 있던 포토 라인도 무시하며 경호원들의 경호 아래 법원으로 걸어간 그녀의 표정은 다소 무거워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판사의 진행 아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발부 여부는 31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