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20회에서는 일라이가 결혼 4년 만에 예식을 올리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늦은 밤 아내를 데리고 웨딩드레스를 피팅 하러 갔다.
일라이는 아내가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거냐"라고 묻는데도 이벤트인 듯 말해주지 않았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웨딩드레스 피팅숍. 일라이의 아내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 깜짝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라이의 아내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일라이는 순백의 신부가 된 아내의 아름다운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라이는 아내에게 바로 "대박, 이 드레스 사자"라고 말했다.
또 "나 일본 공연 갔다 올 때 공항으로 이거 입고 나와라. 이거 웨딩 촬영했을 때보다 더 예쁘다. 진짜 천사 같다. 공주님 같다"라며 팔불출 같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11살 연상의 레이싱모델 지연수와 혼인신고를 했다. 2년 뒤인 지난해 6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