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송일국의 아들 민국이가 유치원에서 깜찍한 결혼식을 올렸다.
28일 송일국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민국이의 유치원 결혼식 실습 사진을 공개했다.
민국이는 귀여운 여자아이와 나란히 서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법 의젓하게 서서 유치원 선생님의 혼인 주례를 듣고 있는 민국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송일국에 의하면 민국이는 꼬마 신부에게 로맨틱한 말을 던져 자상함을 뽐내기도 했다.
민국이는 신부(?)에게 "결혼하면 아이를 낳아야 해. 엄청 아프다던데 괜찮겠니?"라고 물었다고 전해진다.
함께 웨딩 사진(?)까지 찍으며 완벽한 결혼식을 마친 민국이는 조촐한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대단하다"며 "(유치원) 선생님께 결혼식 사진을 받고 한참을 웃었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