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자기 구박하는 선생님에게 '나는 나비'로 답한 레드벨벳 조이 (영상)

인사이트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자신을 구박하는 선생님을 향해 '나는 나비'를 열창해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선생님에게 교실에서 나가라며 비난을 듣던 윤소림(조이)이 '나는 나비'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실에 들어와 책상에 앉아있는 윤소림을 발견한 교사는 "내 수업시간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랬지?"라며 "당장 안 나가?"라고 윤소림에게 호통을 쳤다.


선생님의 지시대로 교실 밖으로 나가려던 윤소림은 강한결(이현우)가 자신에게 "의심하지 마, 네 목소리"라고 말해 주었던 일을 떠올리곤 비장한 얼굴로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인사이트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를 본 선생님은 윤소림의 자리로 다가오며 "너 나가라는 소리 안 들려?"라고 화를 냈지만 윤소림은 "그러기 싫다. 난 쓸모없는 애도 아니고 반 분위기 망치려는 것도 아니니 수업 듣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네가 뭘 할 줄 알아 쓸모가 있냐"며 "기껏 자신 있게 할 줄 아는게 노래라던데 노래도 못부르고, 선생한테 대드는 거 보니 인성도 글러먹었는데"라고 비난을 이어나갔다.


이에 윤소림은 "할 수 있어요, 노래할 수 있다고요"라고 대응했고 "그럼 불러보세요"라고 비웃는 선생님에게 반주 없이 '나는 나비'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윤소림의 청아한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자 선생님은 당황한 얼굴로 어쩔 줄을 몰라했지만 근처에 있던 학생들은 다들 노래를 감상하며 미소를 짓다 이내 소림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한편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꿀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노래와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GOM TV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