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이현우에 대한 첫사랑을 노래로 전하려던 조이가 생각지 못한 반응에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지난 14일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진은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와 윤소림(조이)의 풋풋한 첫사랑과 엇갈림, 그들의 각자의 사연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한결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는 여고생 윤소림의 강한결을 향한 직진과 거짓말로 인해 엇갈림을 겪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음악을 통한 성장 등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다.
얼굴을 감춘 채 밴드 '크루드플레이'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은 기획사 사장 진혁(이정진)에게 옛 연인을 빼앗겼던 아픈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며 생각나는 음악을 흥얼거린다.
바로 그 때 윤소림이 자전거를 타고 길을 지나다 강한결과 마주치게 되고 처음 본 자신을 다짜고짜 붙잡고 휴대폰을 빌려 떠오른 자작곡을 녹음하는 강한결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 후, 밴드 멤버들과의 갈등을 겪고 밖으로 나와 길을 지나던 강한결은 윤소림의 노래를 매개로 윤소림과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강한결을 향한 윤소림의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으세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윤소림의 휴대폰 속 자작곡 파일을 돌려 받기 위한 강한결의 거짓말과 그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강한결을 향한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 윤소림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강한결의 자작곡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완성된 곡으로 녹음해 "꼭 한 번 들려주고 싶어서"라는 말로 그에게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자신의 자작곡을 타인에게 공개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강한결은 "넌 그냥 환상 속에 빠져있는 거야" 라고 화를 내며 윤소림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결국 강한결은 홀로 윤소림에게 받은 노래를 들으며 "그래도 나는 진심이었어요, 이제 두 번 다신 만날 일 없으니까"라는 윤소림의 말을 떠올리고 후회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한다.
츤데레 천재작곡가 이현우와 사랑스런 꿀보이스 조이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