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처음 방문한 PC방에 감탄하며 아내를 언급해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휴식기를 마무리하고 멤버 간 단합을 다지기 위해 PC방에 집결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PC방에 처음 방문하게 된 유재석은 PC방에서 음료는 물론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아르바이트생에게 미숫가루를 주문하려다 "자리에서 주문하시면 된다"는 말에 "네? 자리에서요? 마이크가 없던데?"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로 돌아와 아르바이트생의 설명대로 컴퓨터를 통해 주문을 시도하던 유재석은 결국 "미숫가루 하나요"라고 육성으로 외치다 멤버들에게 "클릭을 좀 해봐", "이럴 거면 카페 가라" 등의 핀잔을 듣고 말았다.
하지만 멤버들의 핀잔에도 연신 PC방의 시스템에 감탄하던 유재석은 "여기 경은이랑도 한 번 와야겠다. 경은이도 너무 좋아하겠는데"라며 아내부터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끝낸 MBC '무한도전'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