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7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 오버워치 PPL 논란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7주의 휴식기 끝에 돌아온 MBC '무한도전'이 블리자드의 FPS 게임 '오버워치' PPL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무한도전'에서는 '대결!하나마나' 특집으로 멤버들이 오락 게임, 볼링, 부르마블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PC방을 찾은 멤버들은 다른 손님이 즐기고 있던 오버워치를 보고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는 회원가입에도 애를 먹어 40분 넘게 소비하는가 하면 승리를 맛본 박명수는 "한 번 미치니까 방송도 하기 싫다. 인생의 즐거움을 또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그러나 PC방에서 오버워치 게임 실명이 그대로 노출됐고, 가입과정부터 게임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되면서 지나친 오버워치 PPL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게임 방송을 보는 것 같았다", "7주 만에 돌아와서 한다는 게 PPL이냐"와 같은 비판 의견이 거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버워치를 모르는 사람도 있나", "그냥 웃으며 보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나와 더욱 팽팽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