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축구의 神' 디에고 마라도나를 만나 뜻깊은 축구 경기를 가졌다.
배우 류준열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20분간 친선 '레전드 매치'를 가졌다.
5:5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마라도나는 혼자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 여전히 죽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경기 후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라도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꿈도 못 꿔본 꿈 같은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류준열과 마라도나는 경기가 끝난 뒤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라도나는 오는 15일에 있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을 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류준열은 이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