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손흥민, FA컵 밀월전서 '해트트릭'···토트넘 4강 진출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잉글랜드 FA컵 4강행을 이끌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3부리그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골, 마지막 여섯 번째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경기장을 누볐다.


게다가 빈센트 얀센의 다섯 번째 골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무려 4개의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해트트릭이 절대 쉽지만은 않았다"며 "이날이 마지막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사실 운이 많이 따랐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있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골을 넣고 반드시 한 골을 더 넣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