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교복 위에 일본군 '위안부' 배지를 착용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희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해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털털한 입담을 뽐내며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제대로 망가지기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희선의 맹활약 덕에 '아는 형님'은 종편 예능 사상 처음으로 5.3% 이상의 자체 최고 높은 시청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시청률에 대한 화제와 함께 이날 김희선이 교복 위에 달고 나왔던 배지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 뒤늦게 재조명 받고 있다.
김희선이 '아는 형님'에서 착용하고 나온 배지는 '평화의 소녀상' 배지 중 '빈의자' 시리즈로 먼저 떠나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빈자리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배지를 달고 출연한 김희선의 행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여전히 20대 같은 그녀의 외모와 털털한 입담,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가짐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을 맡았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