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고등래퍼' 멘토 서출구가 완벽한 프리스타일랩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격한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부산경상팀 조원우와 광주전라팀 최서현이 '제시어 프리스타일 랩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원우와 최서현은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센스있고 기발한 랩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던 그때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래퍼 던밀스가 갑자기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던밀스는 흘러나오는 비트에 맞춰 즉석 랩핑을 선보였고, 역시 특별 심사위원이었던 지조가 이를 이어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등래퍼' 서울 강서지역 멘토인 래퍼 서출구의 프리스타일 랩이었다.
평소 '프리스타일랩 레전드'라 불리는 서출구는 그 명성에 걸맞게 즉석에서 완벽한 플로우와 라임으로 자신의 랩실력을 과시했다.
고등래퍼 참가자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레전드' 서출구의 즉석 랩핑에 존경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날 '제시어 프리스타일 랩배틀'에서는 조원우는 최서현을 284대 245로 꺾고 부산경상팀에 승기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