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예쁘게 하고 다니지 마" 지수 말에 수줍어하는 박보영 (영상)

NAVER TV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배우 박보영이 자신을 걱정하는 지수의 '심쿵' 멘트에 소녀처럼 수줍어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지수(인국두 역)가 박보영(도봉순 역)을 지키기 위해 박형식(안민혁 역)의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두는 출근길 봉순이 납치범을 마주쳤다는 소식을 들은 민혁의 요청으로 봉순의 신변 보호에 나섰다.


봉순을 집 앞으로 데리러 온 국두는 한껏 꾸미고 나타난 봉순을 향해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지 마"라며 무심한 듯 신경 써준다.


이에 봉순은 어쩔줄 몰라 하며 회사로 향하는 내내 싱글벙글 웃음이 멈추지 않아 시청자들에게도 미소를 안겼다.


국두의 배려에 '심쿵'한 봉순의 모습이 못마땅한 민혁은 "정신 좀 차리라"며 "무섭게 왜 그러냐"고 말했고 그 말을 듣고도 발랄하게 웃으며 자리를 뜬 봉순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봉순은 아침 출근길 지하철 치한을 무찌른 뒤 자신이 가진 힘을 통해 히어로로 거듭나겠다는 결심을 굳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