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에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제는 오는 29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채인식만으로는 인식 정확도와 속도에 한계가 있어 안면인식 기능을 넣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사업부에서 이미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은 이미 이전 제품인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술을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배터리 폭발' 논란으로 갤럭시노트7의 생산과 판매가 중단되면서 해당 기술을 사용하던 소비자들로부터 아쉬움을 샀다.
갤럭시S8이 한국경제의 보도처럼 홍채인식에서 진일보한 안면인식 기술이 도입될 경우 또 다른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의 기술과 기능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뉴욕과 런던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8의 가격은 799파운드(한화 약 112만 원)가 될 것이라 IT전문매체 GSM아레나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