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Mnet '고등래퍼'에서 구설에 오른 뒤 '쇼미더머니6' 출격을 예고한 장용준이 심정을 드러냈다.
9일 장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미더머니 지원으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가는 것 같다"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힙합 레이블 '프리마 뮤직 그룹'은 'Noel(노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용준의 합류와 '쇼미더머니6'에 지원 소식을 함께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또다시 갑론을박이 일자 장용준은 "(제 행동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다시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인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는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직업으로 따돌림을 많이 당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Facebook '장용준'
장용준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아버지의 꿈을 지지했고 아버지 역시 지금 그런 마음일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격과 성향이 맞지 않아 따로 살게 된 지 꽤 됐으며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용준의 '쇼미6' 지원 소식에 프리마 뮤직 그룹 소속인 제이문은 "쇼미 나오시는 분들 다들 짐 싸세요"라며 장용준의 랩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