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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울산 얼짱 출신' 한채아가 자신의 고교 졸업사진을 보고 본인 역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9일 한채아는 해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된 졸업사진과 관련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나도 졸업사진을 20년 만에 보고 놀랐다"며 "친구한테 '나 이때 아팠니? 볼거리였니?'라고 물어봤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졸업사진 속 가는 눈썹과 깻잎머리, 통통한 볼살이 현재 한채아의 모습과 사뭇 달랐던 것.

이어 "학창시절에도 유명하진 않았다. 단지 그냥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사진발이 안 받았다"며 웃어 보였다.

(좌) 가족 엔터스, (우) 온라인 커뮤니티

한채아는 친구가 보내준 자신의 고교시절 사진을 SNS에 올릴까 생각도 했었지만 변명하는 게 될까 봐 못 올렸다고 전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볼살이 빠졌다는 한채아는 "물론 졸업사진은 내가 봐도 충격적이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오토바이 부대가 줄을 섰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울산은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이라 집집마다 있었다"며 "오토바이 부대가 되게 많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채아는 최근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 차세찌와의 연애를 공식 인정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