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hangjungo'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가수 임창정이 만삭인 아내에게 '대리운전'을 시킨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6일 가수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전하고 있는 만삭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창정의 아내가 만삭인 상태로 운전하고 있고 임창정은 취한 듯한 모습으로 보조석에 앉아 있다.

임창정은 해당 사진과 함께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Instagram 'changjungo'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만삭인 아내에게 대리운전을 시킨 것도 모자라 자랑인 듯 사진을 올렸다", "생각이 있는 거냐, 실망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임창정은 그동안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지만 논란이 커지자 결국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임창정은 18살 연하 신부와 지난 1월 결혼했으며 임창정의 아내는 오는 5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Instagram 'changju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