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가슴 노출 화보' 논란에 엠마 왓슨이 내놓은 개념발언

YouTube 'The Star Online'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엠마 왓슨이 가슴 노출 화보에 대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의 BBC는 영화 '미녀와 야수' 홍보차 열린 인터뷰에서 배우 엠마 왓슨의 입장을 전했다.


최근 엠마 왓슨은 잡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에서 통해 가슴 일부를 드러낸 화보를 공개한 후 논란에 휩싸였다.


엠마 왓슨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은 여성이 선택권을 갖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비판의 잣대가 아닌 자유와 해방 그리고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내 '젖가슴'이 대체 무슨 상관인가"라며 본질을 흐리지 말것을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JuliaHB1'


엠마 왓슨의 화보에 대해 영국의 칼럼니스트 줄리아 하틀리 브루어(Julia Hartley-Brewer)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꼬았다.


가슴을 드러낸 사진이 평소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강조해온 엠마 왓슨의 행동과 배치된다는 것. 이에 엠마 왓슨은 자신의 주장으로 반박한 것이다.


엠마 왓슨은 평소 여권신장을 주장하며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2014년부터 유엔 여성 친선대사로 임명됐으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자 뉴욕에서 열린 시위에 시민들과 참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Vanity 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