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혼일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안재현이 피곤해하는 아내를 위해 '뽀뽀' 한 번으로 대신 설거지를 해줘 '사랑꾼' 남편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설거지를 미루는 방법마저 알콩달콩 깨를 볶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구 내기에서 진 구혜선은 설거지 벌칙을 받았지만, 괜스레 남편 안재현에게 대신해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안재현이 쉽게 넘어오지 않자 구혜선은 "뽀뽀해줄 테니 설거지해달라"며 뜬금없이 협상을 시도한다.

tvN '신혼일기'

설거지를 피하려 요리조리 꼼수를 쓰는 구혜선이 마냥 귀여웠던 안재현은 결국 뽀뽀를 받고 설거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소 억울할 법도 한데 오히려 안재현은 "피곤했나보다"라며 구혜선을 먼저 생각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구혜선 역시 자신을 대신해 설거지해주는 안재현 곁에 꼭 붙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담은 tvN '신혼일기'는 오는 10일 종영한다. 

NAVER TV '신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