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평소 남자친구에게 '몰카 굴욕'을 당했던 여성이 처절한 응징(?)에 나선 웃픈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해미TV(HammyTV)에는 한 젊은 여성이 침대에 누워 곤히 잠든 남자친구를 혼쭐내는 몰래 카메라가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침대에 누워 잠든 남성은 라이언 해밀턴(Ryan Hamilton)으로 여자친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이를 촬영해 유튜브 영상에 올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밀턴은 최근 밸런타인 데이에 여자친구의 자동차에 망측한 장난을 치는 등 '도를 넘어선' 몰카로 여친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차례였다. 그녀는 남친이 잠든 사이에 수백개의 '쥐덫'을 설치해 놓고 괴성을 질러 복수하기로 한 것.
사정을 모르는 해밀턴이 평화롭게 잠든 사이 여자친구는 몰래 침대 아래에 쥐덫 수백개를 깔아놓고 카메라까지 설치했다.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비명에 잠에서 깬 해밀턴은 여친이 설치한 쥐덫의 '희생양'이 됐다.
해밀턴은 발가락을 때리는 쥐덫 탓에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하면서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몰래 카메라가 성공하자 즐거운 표정으로 화면에 등장한 그녀. 그런데 안타깝게도 몰카의 결과는 처참했다.
남친 해밀턴의 발가락이 골절되면서 몰카의 최후가 '웃지 못할 비극'으로 끝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