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4주 결방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예능프로그램 23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30,957,936개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를 분류,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를 말한다.
그 결과 '무한도전'은 지난 2월보다 브랜드 평판지수가 11.93% 하락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나 혼자 산다'가, 3위에는 '라디오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무한도전 1위에 대해 "현재 프로그램 휴식기를 갖고 있지만 무한도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은 멈추지 않았다"며 "'나 혼자 산다'가 2위로 올라선 것은 사회적 트랜드와 연결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현재 7주로 예정된 결방 기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편'을 방송하며 여전히 큰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