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가수 김건모가 독창적인 방법으로 초대형 '대왕김밥'을 만들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가 소속사대표와 함께 다음날 있을 광고 촬영장에서 스태프, 후배들과 먹을 김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여러 개의 발을 연결하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부엌에는 언뜻 보기에도 엄청난 양의 재료가 준비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준비하는 김밥은 바로 '대왕김밥'이었다. 그는 길게 늘어놓은 발 위에 여러 장의 김을 깔고, 연결부위마다 정성스럽게 밥풀을 발랐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거 만드는 동안 벌써 (보통) 김밥 몇 개는 만들었겠다"고 말했다.
김건모와 옆에서 돕던 소속사대표는 너무 많은 양의 밥을 깔고 지쳐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 힘을 낸 김건모는 무려 5시간 만에 '대왕김밥'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