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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배우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탄생하면서 드라마를 통해 이어진 스타 커플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등장해 해피엔딩을 맞았는데, 현실에서도 이뤄졌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서 커플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영화같은 사례는 종종 나타난다.

심지어 결혼까지 골인하는 스타 커플들도 여럿 생기고는 하는데, 이처럼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이어진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1. 한가인♥연정훈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03년 KBS 1TV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2년 뒤 깜짝 결혼식을 올려 놀라게했다.

결혼 당시 한가인은 만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인데다 톱배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던 터라 갑작스런 그의 결혼 소식에 적잖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2. 구혜선♥안재현

tvN

지난 2014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 드라마는 흥행하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구혜선-안재현 커플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며 웨딩마치를 올렸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실제 신혼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더욱 지지를 받고 있는 커플이다.

3. 유진♥기태영

Instagram 'eugene810303'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출연해 정말 평생 인연이 된 두 사람.

지난 2011년 연애 1년만에 결혼에 골인한 유진-기태영 커플은 딸 로희를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4. 이보영♥지성

그라지아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한 뒤 친분을 이어오다 지난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6년 간의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9월 화촉을 밝혔다.

2015년 딸을 출산한 뒤 지성은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5. 가인♥주지훈

가인 'Fxxk you'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던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2014년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 주지훈이 출연하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관계로 발전한다.

유독 진한 스킨십 장면이 많았던 'Fxxk U'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연기라고 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Fxxk U'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6. 이청아♥이기우

Instagram 'lee_kiwoo', 'leechungah'

5년째 열애 중인 이청아-이기우 커플 역시 지난 2011년 방송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는 장면이 많아서인지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반응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이기우는 최근 영화 '해빙'을 찍은 이청아를 위해 시사회에 참석해 응원하는 멋진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 박하선♥류수영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트윅스'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약 2년 뒤인 2015년 3월,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됐다.

2년 동안 열애를 이어간 두 사람은 지난 1월 화촉을 밝힌 뒤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