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있다” 깜짝 고백

NAVER TV '영재 발굴단'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재희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1년 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재희가 근황을 전했다.

재희는 '영재 발굴단'을 자주 보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들과 아내와 함께 본다"고 답했고, 재희가 결혼한 사실조차 알지 못 했던 MC들은 술렁였다.

2012년에 깜짝 결혼을 발표한 재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 아들을 둔 학부형이 됐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 SBS '영재 발굴단'

재희는 "아들 이름은 이라온이다. '기쁨'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집중해서 잘 본다.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니라 '이건 어떻게 찍었어?' '이 앵글은 어떻게 잡은 거야?' 라고 묻는다"라고 아들의 '영재성'을 전했다.

재희는 "내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부분을 질문한다. 어려운 걸 자꾸 물어보니 짜증 났다. 소주를 마시면서 토론해야 할 것 같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재희는 "즐겁고 아프지 말고 재밌게 놀면 된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