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박정민과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최근까지 문근영과 함께 출연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정민은 "(문근영은) 너무 어른이다. 어떤 사내들보다 더 사내답다.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의지했다"며 문근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을 하다가 대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를 해서 당황스러우면 둘 다 서로 뽀뽀를 해버렸다. 공연 초반에는 한 공연에 서른 번 넘게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정민은 문근영의 근황도 밝혔다.
박정민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끝이 났다. 지방 공연을 하다가 문근영이 건강이 안 좋아져셔 취소가 됐다"며 "현재는 많이 호전돼서 퇴원하고 재활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