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수어사이드 스쿼드' 분장실에서 포착된 한국 아이돌 사진

인사이트(좌) Instagram 'anne_hanson', (우) YG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소품실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유명 아이돌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측은 제89회 오스카상 '분장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기념해 시상식이 열리기 하루 전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분장실을 가득 채운 각종 도구와 소품들은 주인공 할리 퀸과 조커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을지 가늠케 한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분장팀의 소품실 / (좌) Instagram 'anne_hanson', (우) Instagram 'onmakeupmagazine'


특히 그중에서도 소품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여러 컨셉 사진들이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빅뱅의 '탑' 사진이 함께 놓여져 있었기 때문.  


아마도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진들은 조커의 분장을 고민하면서 초록색 머리를 하고 있는 탑의 사진을 참고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베라는 남자', '스타트랙 비욘드'를 제치고 '분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