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며 '국가 공무직' 전환을 약속했다.
지난달 28일 이재명 시장은 소방관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시장이 발표한 처우 개선 공약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8시간 근무보장(4조 3교대), 안식년 도입(5년 근무 후 1년 유급제공) 등을 포함한다.
또한 소방 공무원 2만명을 충원하고,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 공무원 전문병원 설립과 노후 소방차 및 개인장비 현대화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 시장은 "소방 공무원은 공무원 신뢰도 1위,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임에도 불구하고 근무환경과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소방관의 눈물을 이재명과 국민이 함께 닦아 드릴 차례"라며 소방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