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양현석이 460억 들여 짓는다는 YG 신사옥

인사이트(좌)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 YG 엔터테인먼트, (우) 현재 합정에 위치한 YG 사옥 / (주)서교산업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현재 합정동에 초호화 '신사옥'을 건설 중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신축공사 개요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조감도가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YG 측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사옥 건설을 시작했다.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신사옥 신축'은 공사 금액만 약 458억원에 달한다.


인사이트YG 신사옥 조감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새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고 연습생 및 직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YG 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 건설을 위해 3~4년 전부터 합정동 사옥 인근 땅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2013년 4월 현재 위치한 사옥 주변 토지 495.2㎡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294.2㎡, 2015년 7월 1464.2㎡의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지난해 1월 토지 166㎡를 매입하면서 합정동 사옥 인근 약 1,000평의 토지가 모두 YG 소유가 됐다.


한편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2009년 8월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사옥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