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피고인' 지성, 딸 신린아와 눈물 상봉…"아빠가 늦었지" (영상)

NAVER TV '피고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성이 딸 신린아와 눈물의 상봉 후 딸을 지키기 위해 2차 탈옥 계획을 세웠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가 딸 박하연(신린아)를 지키기 위해 2차 탈옥을 결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우는 박하연을 찾기 위해 1차 탈옥을 계획했다.


앞서 김선화(서정연)가 외과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작극을 벌였던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에게 자신을 찔러달라고 부탁했고, 차민호(엄기준)를 범인으로 만들었다.


이후 그들의 계획대로 김선화는 수술을 위해 박정우를 차명 병원으로 옮겼다.


인사이트SBS '피고인'


이때 박정우는 서은혜(권유리)로부터 이성규(김민석)가 딸 박하연을 데리고 차명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꿈에 그리던 딸이 차명 병원에 있다는 소식에 박정우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병원 곳곳을 다니며 박하연을 찾기 시작했다.


끝내 박하연을 발견한 박정우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 딸, 우리 하연이"라며 이마에 입을 맞췄다.


잠을 자던 박하연은 인기척에 눈을 떴고 "엄마는?"이라며 윤지수(손여은)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말해줄 수 없었던 박정우는 "엄마는 곧 올 거야. 하연이 자고 일어나면 아빠랑 집에 가자"라며 달랬다.


인사이트SBS '피고인'


박하연은 아빠가 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이내 다시 잠에 들었고, 딸이 잠들자 박정우는 울음소리를 애써 참으며 오열했다.


박하연을 보호하고 있던 이성규는 "미안해요. 간단한 것만 도와주면 내 동생 수술도 시켜주고 돈도 준다고 했어요. 그런 일인지 몰랐어요"라며 박정우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우는 이성규를 믿어주며 자신이 차민호를 상대하는 사이 박하연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부탁했다.


이후 다시 교도소로 돌아온 박정우는 같은 방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2차 탈옥을 계획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