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속보] 황교안 권한대행 측 "특검 연장 불허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했다.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기간을 포함하면 총 115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사가 이뤄졌다"며 "검찰에서 특검에 이어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국정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불수용 결정으로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활동을 종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