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자신이 죽인 여자들의 머리카락 빗질하는 '보이스' 김재욱

인사이트OCN '보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보이스' 김재욱이 자신이 죽인 여자들의 신체와 대화를 나누며 소름 돋는 미소를 지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모태구(김재욱)이 자신이 죽인 판타지아의 여사장 장규아(윤지민) 앞에서 피해자 머리카락을 빗질하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기범(이도경) 회장은 아들 모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사실대로 대답해야 한다"며 "판타지아에서 나랑 있을 때 문자 받고 나가서 뭐했니?"라고 모태구에게 캐물었다.


모기범 회장은 "장규아의 죽음도 남상태가 한 짓이냐"고 물었지만 모태구는 "모르겠다"고 답할 뿐이었다.


인사이트OCN '보이스'


그때 마침 모태구의 집에서 판타지아의 여사장 장규아의 시신이 발견됐고 이를 알리 없는 모기범 회장은 "남상태에게 혹시 잡히더라도 엉뚱한 소리 절대 하지 말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통화를 끝낸 모태구 뒤로 판타지아의 여사장 장규아가 비닐에 싸여 참담하게 죽어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모태구는 장규아 시신에게 말을 걸며 "3년 만에 그 아이를 봤는데 열심히 살고 있더라"며 "여전히 귀는 잘 들리는 것 같고"라 말하며 강권주(이하나)를 떠올렸다.


섬뜩한 미소를 짓던 모태구는 자신이 죽인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꺼내들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빗질해 소름 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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