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자 아이스하키, 한일전서 '4-1'로 대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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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처음으로 일본을 꺾었다.


24일(현지 시간) 일본 사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는 2017년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2차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일본을 4-1로 꺾고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1 피리어드에 서영준 선수가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며 일본의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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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화 선수 마이클 스위프트와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 선수는 이 기세를 몰아 2 피리어드와 3 피리어드에서 각각 추가골을 넣었다.


물론 일본이 뒤늦게 1골을 만회했지만, 종료 1분 5초 전 박우상 선수가 한 골을 더 추가시켜 4-1 승리를 확정 지었다.


3피리어드 쐐기골을 넣은 김원중 선수는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지금까지 계속 졌다. 하지만 (오늘도 이겼고) 최근 3연승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