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도봉순' 첫방부터 제대로 터졌다…시청률 '4%'

인사이트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힘쎈여자 도봉순'이 '대박 드라마'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24일 첫 방영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이 1회부터 3.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드라마로선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금토 심야 11시에 편성됐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욱씨남정기'와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가 각각 1.088%, 2.653%의 저조한 첫 방영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 같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초반 강세는 주연배우인 박보영과 박형식 등의 공이 컸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날 상큼한 단발머리에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낸 박보영은 외모와는 정반대인 '괴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박형식은 패셔너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다른 배우들도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으로 주목받은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았고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각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