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팝가수 아델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저택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히트 매거진은 아델이 오랜 연인 사이먼 코넥키와 열애 5년 만에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가운데 약 140억 원 상당의 LA 저택에서 비밀리에 결혼을 올렸다.
4살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아델과 코넥키는 자신들의 결혼식을 이슈로 만들고 싶지 않아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아델은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헬로(Hello)'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당시 아델은 "내 매니저, 남편, 그리고 아들은 내가 노래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수상 소감을 남겨 코넥키와의 비밀 결혼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바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